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짜사나이 2기 Ep0~2리뷰 및 Ep3 예고

현재 대한민국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컨텐츠중 하나는 가짜사나이일 것 이다. 

가짜사나이는 대형 운동유튜브채널 피지컬갤러리와 전문 특수훈련 교육기관 MUSAT에서서 함께 기획, 진행중인 UDT특수훈련 컨텐츠이다.


현재 2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1기때와 차이가 있다면, 1기때는 아무런 UDT특수훈련에대한 정보가 없고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된 참가자들이 나와 어마무시한 훈련강도의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고통을 받는 과정이 메인 컨셉이였다면

2기때는 어느정도 UDT특수훈련에대한 정보가 있고 체력적으로 훈련을 받을 준비가된 참가자들이나와 거의 UDT특수훈련에 가깝게 진행하며 진지하게 훈련을 진행하고 또 훈련에 임하는 과정이 메인 컨셉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1기때는 영상에서도 훈련진행강도를 중간에 조율하는 내용이 나오는 등 UDT특수훈련을 제대로 보지는 못해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2기때는 준비된 참가자를 받은 만큼 진지하게 UDT특수훈련강도에 거의 근사하게 진행하는 것 같아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고있다.


초기 참가자는 총 14명 이였으며 참가자 선발기준은 인터뷰를 통해 얼마나 절실한가와 컨탠츠 진행의도에 맞는 사람중 아무래도 컨텐츠다 보니까 케릭터와 체력수준을 안배를해서 골고루 선발한 느낌이 있다.


먼저 초기 참가자 명단을 알아보면

1번 김병지 2번 줄리엔 강 3번 힘의길 4번 이과장 5번 곽윤기 6번 손민수 7번 까로 8번 지기TV 9번 조재원 10번 머독 11번 최고다윽박 12번 홍구 13번 오현민 14번 샘 김

이렇게 초기 참가자가 구성 되어있고 참가자번호는 1번부터 나이가 가장 많은 순으로 배치가 됬다.


Ep.1,2의 시점은 입소하는 시점인 밤부터 다음날 해가 뜨기 직전까지의 시점인데 두 영상모두 20,30분에 육박하는 긴 영상안에 수많은 훈련장면이 나오고 편집되는 것을 보아 어마무시한 훈련강도를 조금 예측 할 수 있다.


첫날 입소 분위기는 UDT특수훈련의 무서움을 어느정도 인지하고있는 만큼 그렇게 신나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위해 가벼운 농담과 미소띈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모두 무거운 마음을 지니고 있음이 느껴졌다.


그렇게 김계란(피지컬갤러리)이 22시에 소등하고 편하게 잠들라는 말과 함께 첫날밤은 무사히 넘어가는가 싶었다.


그러나, 불과 몇시간후 사이렌과함께 야전침대에서 편히 잠들고 있던 참가자들은 아비규환상태가 되었고 교관들의 고함, 욕설로 상당히 당황하며 쫓겨나듯 막사를 떠나 밖으로 집합하게 된다.


이와중에 군화를 챙겨오라는 교관의 명령에 다른 참가자의 팔꿈치에 눈을 부상당해 13번 오현민은 의료진의 판단하에 퇴교하게 된다.


영상에서는 편집되었지만 앉아 번호, 복명복창, 기본제식 등이 영상이 넘어 갈수록 잡혀가는 것을 보아 중간중간 교육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복장, 기본교육이 완료되자 바로 냉수온 버티기 훈련을 들어가서 서로 팔짱을 끼고 파도를 견뎌내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코와 입으로 차가운 바닷물이 들어와 구토를 하는 참가자들이 나오고 온몸으로 차가운 바닷물을 장시간동안 버텨내고 있어야하니 참가자들은 순식간에 녹초가 되고 너나 할것없이 고통스러워 했다.


아직 추운날씨가 아니니 그렇게 춥겠나 라고 생각할수있는데 바닷물의 온도는 1년내내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새벽이라는점을 감안 했을때 생명의 위협을 느낄 추위임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다리,추위로인한 통증때문에 9번조재원,10번머독이 차례로 퇴교 종을 울려버린다. 동기들에게 더이상 피해줄 수 없고 자신이 더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판단하에 결정한 것이 느껴져 참으로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중 11번 최고다 윽박은 저체온증으로 인하여 허리통증과 오른다리마비 증상이 되었는데도 끝까지 하려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그모습을 마지막으로 윽박마저도 퇴교를 하게 된다.


그렇게

1번 김병지

2번 줄리엔 강 3번 힘의길 4번 이과장 5번 곽윤기 6번 손민수 7번 까로 8번 지기TV 12번 홍구 14번 샘 김

이 참가자들이 다음날 뜨는 해를 보게되며 남게 되었다.


훈련영상중 김병지의 리더십있고 책임감있게 동기들을 챙기는 모습과 지기TV의 지기가 동기들을 챙기며 훈련에 있어 ACE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보는 사람입장에서도 아주 든든하고 응원하게 만든다.


Ep.3의 경우 예고편을 미뤄보아 IBS훈련및 기동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명조끼와 패(배를 이끄는 노)와 무거운 수송물자를 들고 장거리 기동훈련을 하며 어떤 시련들과 고난 그중에서 피어나는 동기애와 극복이 있을 지 정말 기대가 된다.

그리고 다소 분량을 받지 못한 힘의길,곽윤기,까로 샘김등의 훈련의 임하는 모습을 볼 기회가 남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더욱더 기대가 되는 가짜사나이 2기이다. 그중에서 까로의 눈물 흘리는 장면은 한때 해병대 훈련병이였던 나의 입장에서 정말 공감되는 장면이였다. 두려움과 성취감이 공존하며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벅차오르는 눈물이였을 것이다.


작성자는 해병대 병장만기전역자이다. UDT훈련에 비하면 많이 약하지만 ACE역할을 하고있는 지기님도 해병대 병장만기전역자로 해병대 훈련도 꽤나 강한 훈련강도를 자랑한다. 그래서 더욱 가짜사나이 2기훈련영상을 보며 몰입이되고 감정이입이 되고있다. 12월에 IBS훈련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보트를 타기위해 허리까지 물이 잠깐 들어왔을때도 살갗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고 패를 저을때 손이 터지는 느낌이 날정도로 지금생각해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기억들이 있다. 이런 기억들과 함께 보니 정말 흥미롭게 보고있고 제작 진행해준 피지컬갤러리에 고마움과 감사를 전한다.